박용호 나이 아들 가족 6시내고향 아나운서

박용호 나이 아들 가족 6시내고향 아나운서

7월 10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을 통해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박용호 아나운서. 그는 KBS 간판 아나운서로 오랜 시간 활동했으며, 국회의원으로도 활약한 인물입니다. 현재는 고향인 강화도에서 전원생활을 이어가고 있으며, 방송을 통해 그의 집과 일상이 공개돼 관심을 모았습니다.

세 아들을 향한 깊은 부정

박용호 나이 아들 가족 6시내고향 아나운서

박용호는 한국전쟁 당시 아버지를 여의고 홀어머니 밑에서 자란 아픔을 간직한 채 세 아들을 애틋하게 키워냈습니다. 첫째 아들은 KBS 아나운서 박태원이며, 둘째 아들은 불의의 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기적적으로 회복했지만 후유증으로 장애를 겪고 있습니다. 당시 생방송 도중 "둘째 아들 혼수상태"라는 쪽지를 받고도 방송을 마무리한 일화는 많은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습니다. 부부는 아들을 살리기 위해 전국 병원을 전전했고, 아들이 의식을 회복한 뒤 겪은 실어증과 우울감 속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둘째 아들은 장애를 딛고 다시 일어섰습니다. 

배우자 김혜경과의 특별한 동행

박용호 나이 아들 가족 6시내고향 아나운서

박용호의 아내 김혜경은 수도여자사범대학 재학 중 미인대회 '메이퀸'에 선발됐던 인물로, 방송에도 출연한 이력이 있습니다. 박용호보다 세 살 연하인 그녀는 남편과 함께한 삶 속에서 슬픔과 기쁨을 함께 겪었습니다. 특히 둘째 아들의 병간호와 회복 과정에서 박용호와 함께 모든 것을 감내하며 헌신적인 어머니로서 시청자의 큰 공감을 받았습니다.

강화도에서의 조용한 전원생활

박용호 나이 아들 가족 6시내고향 아나운서

은퇴 후 박용호는 고향인 강화도로 내려가 직접 짓고 가꾼 전원주택에서 농부의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는 이곳에서 농사일을 하며 마음의 안정을 찾고, 자연과 함께하는 삶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방송에서는 그의 집 내부가 공개되었고, 서울에 있는 또 다른 집과 아내의 모습도 함께 전해졌습니다. 자연 속에서 묵묵히 삶을 이어가는 박용호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아버지 없이 자란 그늘을 아이들에게 물려주고 싶지 않았다”는 그의 고백에서, 진심 어린 아버지의 마음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 박용호 아나운서 프로필

박용호 나이 아들 가족 6시내고향 아나운서

• 이름 : 박용호
• 출생 : 1947년 (만 79세), 인천광역시 강화군 내가면
• 학력 : 동산고등학교, 단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학사)중앙대학교 신문방송대학원 언론학석사
• 가족  : 배우자 김혜경 (수도여사대 메이퀸 출신),
  자녀  : 3남 박태원(KBS 아나운서), 둘째 아들, 셋째 아들
• 주요 경력 : 1968~1999 KBS 아나운서 (아나운서실장 역임)
                     '6시 내고향’ 초창기 진행자
                     제16대 국회의원 (2000~2002, 인천 서구·강화군 을)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경선 이재명 지지 선언(2021)
• 기타  : 군 복무: 국군청평병원 근무
             현재 강화도 전원주택에서 귀농 생활 중

※포스팅에 사용된 방송 캡처화면의 이미지와 출처, 저작권은 해당방송사에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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