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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세의 배우 박정수가 정을영 감독과 2008년부터 연인 관계를 유지하며 현재는 사실혼 관계로 함께 살고 있다는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정식 혼인신고 없이 동거 중이며, 정을영 감독은 배우 정경호의 아버지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박정수 프로필
- 이름: 박정수
- 출생: 1952년 7월 11일
- 데뷔: 1972년 연극배우, MBC 5기 공채 탤런트
- 주요 수상: 1974년 MBC 연기대상 신인연기상
- 결혼: 1975년 사업가와 결혼, 1997년 이혼 (22년 결혼생활)
- 자녀: 2녀
- 현재 동거자: 정을영 감독 (2008년부터 사실혼)
- 대표작: 《폭풍의 계절》, 《이 여자가 사는 법》 외 다수
정을영 감독 프로필
- 이름: 정을영
- 출생: 1952년생 (만 73세)
- 직업: 드라마 연출가 (전 KBS PD)
- 학력: 동국대학교 연극영화학과
- 대표작: 《인생은 아름다워》, 《엄마가 뿔났다》 외 다수
- 자녀: 아들 정경호, 딸 (1988년생)
정경호 프로필
- 이름: 정경호
- 출생: 1983년 8월 31일
- 직업: 배우
- 소속사: 매니지먼트 오름
- 아버지: 정을영 감독
- 대표작: 《슬기로운 의사생활》, 《라이프 온 마스》, 《미안하다 사랑한다》 외 다수
- 기타: 박정수를 '엄마'라고 부를 정도로 각별한 관계
24년째 연인 관계, 어떻게 시작됐을까?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한 박정수는 정을영 감독과의 연애 비화를 솔직하게 공개했습니다. 두 사람은 연출자와 배우의 관계로 만나 다툼을 자주 벌이다가 어느 순간 가까워졌고, 드라마 종영 후 정 감독이 먼저 식사를 제안하며 관계가 시작되었다고 전했습니다.
“(정을영 감독이) 날 괴롭히더니 식사를 제안하더라. 처음으로 자기 얘기를 꺼냈다. ‘네가 대드는 모습이 미운 게 아니라 당당하게 느껴졌다’고 말하더라.”
두 사람의 현재
2008년부터 사실혼 관계를 이어온 두 사람은 법적 혼인 없이 24년째 함께하며 “전우애로 서로 돕고 산다”라고 표현했습니다. 박정수는 “성을 다르게 불러도, 때론 ‘정 씨’라고 해도 싸우지 않는다”며 서로에 대한 신뢰와 유대를 드러냈습니다. 70대가 되어 더욱 빛나는 관계. 박정수와 정을영 감독의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에게 늦은 사랑의 아름다움을 다시금 생각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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