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19일 방송되는 MBN '특종세상' 692회에서는 과거 트로트 신동으로 사랑받았던 가수 양지원이 오랜 공백을 딛고 재기하는 감동적인 이야기가 전파를 탑니다.
4살에 무대에 선 트로트 천재
양지원은 4살에 트로트를 부르기 시작하며 음악성과 끼를 드러냈습니다. 9살에는 설 특집 신동 코너와 KBS <아침마당>에 출연해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고, 13살에는 정식 데뷔를 하며 가수의 길에 들어섰습니다. ‘트로트계의 보아’를 꿈꾸며 일본에 진출한 그는 팬미팅까지 열며 한류 가수로서의 성공을 예고했지만, 동일본 대지진과 반한 감정이라는 복병에 부딪히며 예정된 스케줄이 모두 무산되고 말았습니다.
갑작스러운 침묵과 긴 공백기
이후 양지원은 일본에서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이어가며 음악 활동을 중단했고, 한국으로 귀국한 뒤에도 가수의 꿈을 잃지 않고 판소리와 민요, 발성훈련까지 도전했습니다. 그러나 군 전역 후 설 무대조차 사라진 현실은 그를 더욱 좌절하게 했습니다. 부모님은 퇴직금과 방문판매로 아들을 뒷바라지했지만, 결국 가족은 시골로 이사할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재기 무대와 현재 근황
양지원은 2024년 <현역가왕 2>, <내일은 미스터트롯>등에 출연해 감성 가득한 전통 트로트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기억 속에서 화려하게 부활했습니다. 오는 6월 20일부터 8월 24일까지 공연하는 트로트 뮤지컬 "트롯열차-피카디리역"에 출연하기도 합니다.
양지원 프로필
- 이름: 양지원
- 출생년도: 1994년 3월 27일
- 나이: 만 31세
- 데뷔: 13세 트로트 정식 데뷔
- 주요 활동: 트로트 가수, <현역가왕 2> , 내일은 미스터트롯, 한일톱텐쇼 출연
- 특이사항: 일본 데뷔 및 팬미팅 경력
방송 정보
프로그램명: MBN 특종세상 692회
방송일: 2025년 6월 19일(목) 오후 9시 10분
출연 내용: ‘돌아온 1세대 트로트 신동 양지원’
마무리
트로트를 향한 순수한 열정 하나로 무대에 섰던 양지원. 긴 공백과 어려움을 딛고 다시 노래를 부르기까지 그의 여정은 누구에게나 희망과 용기를 전해줍니다. 2025년 6월 19일 방송될 MBN '특종세상'을 통해 양지원의 진심 어린 이야기를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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